9일 0시 기준 대구 확진자 5571(+190)·사망35·완치93(+57)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난 6일 달서구 아이위드유치원을 찾아 긴급돌봄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의 긴급돌봄 운영 상황 점검에 나섰다.
강 교육감은 지난 6일 오후 달서구 사립유치원인 아이위드유치원을 찾아 돌봄 참여 유아수와 돌봄교실 안전, 급·간식, 돌봄교사 실태, 방역물품 비치 등 전반적인 상황을 살폈다.
돌봄 참여 유아와 직접 놀이를 통해 건강상태를 살핀 강 교육감은 돌봄 담당 교사와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해 온 아동용·성인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전달했다.
변주영 원장은 “시교육청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 사립유치원에 3월 유아학비 선지원, 방역실시, 청소기 지원 등을 해 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대구시 공·사립유치원 341개원, 유아 3만6081명 중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유치원과 유아는 98개원, 248명이다.
돌봄 운영시간은 오전 8시~오후 7시다. 중식은 도시락 지참을 원칙으로 하고, 간식은 유치원에서 제공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일선 학교에 조금 더 힘을 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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