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확인되면 탑승 거부 가능…국토부 “국가 간 이동 편의 확보하기 위한 것”
국토부는 태국행 노선 탑승 승객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항공사 측에 요청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의 한산한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박정훈 기자
이는 태국 측의 공식적인 요청에 따라 탑승직전 게이트에서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발 태국노선에 취항 중인 모든 항공사(태국 국적 항공사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탑승구에서 발열이 확인되는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신윤근 국토부 국제항공과장은 “태국행 노선에서의 출국 전 발열체크는 우리 국민의 국가 간 항공이동 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출국 시 발열체크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