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캡처
박민영은 갑자기 찾아온 김영대(오영우)를 보꼬 깜짝 놀랐다.
김영대는 목적을 묻는 박민영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주며 “저장하라”고 말했다.
이에 박민영은 “휴대폰 없다. 버렸다”며 김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영대는 “다 그대로다”며 서점을 떠났다.
이후 돌아온 서강준은 바쁜 하루를 보낸 박민영을 챙겼다.
하지만 이날은 박민영이 집으로 돌아가는 날. 박민영은 짐을 들고 “나 오늘 집에 가는 날인데.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가볼게”라며 나섰다.
서강준은 뒤늦게 박민영을 뒤따라가 “어둡다”며 끝까지 배웅했다.
빈집에서 박민영은 외로움을 느꼈고 서강준 역시 서점 곳곳에 남겨진 박민영의 흔적을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