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예정된 작품들의 개봉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란 우려
코로나19로 인해 마블스튜디오의 2020년 신작 ‘블랙위도우’의 개봉일정도 연기됐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18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4월 국내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블랙위도우’의 개봉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부득이하게 연기됐음을 알린다”며 “추후 추이에 따라 개봉일은 다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 개봉이 예정돼 있던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작품 ‘뮬란’ 역시 개봉일정을 연기했다.
상반기부터 어그러진 개봉일정으로 인해 하반기 예정된 작품들의 개봉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