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19일 방송되는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손님들의 돈을 받는 똑똑한 강아지 ‘별이’를 만나본다.
부산의 한 짬뽕집에 짬뽕 맛만큼이나 유명한 종업원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가게로 들어서니 사장님 외 다른 종업원은 보이지 않는데 그때, 계산하려는 손님 앞으로 달려온 건 다름 아닌 강아지였다.
짬뽕집의 유일무이 종업원 ‘별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사장님 턱 밑에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어디선가 “계산이요” 하는 소리가 들리면 번개보다 잽싸게 달려가 돈을 받는 별이.
그렇게 받은 돈은 오직 주인아저씨에게만 전달하는 것이 별이의 철칙이다. 새 손님이 들어오면 짖으며 달려나가 격하게 환영해주고 자리 안내까지 해내니 신통방통한 강아지가 아닐 수 없다.
1년 전부터 갑자기 손님들의 돈을 받기 시작했다는 별이. 더욱 신기한 건 이 모든 걸 스스로 터득했다는 사실이다.
전문가도 놀라고 간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종업원 별이의 현명한 경제생활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