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국민의당 지지층에서 큰 폭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긍정 평가율이 49.3%를 기록했다. 사진=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3월 16일부터 20일(3월 3주차)까지 닷새 동안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긍정평가가 49.3%(매우 잘함 31.6%, 잘하는 편 17.8%)로 나타나 47.9%인 부정평가(매우 잘못함 34.9%, 잘못하는 편 12.9%)를 앞질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3월 2주차) 대비 2.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지난주 대비 3.4%포인트 오른 76.6%, 경기·인천에서 3.3%포인트 오른 54.5%로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10.4%포인트 상승해 56.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14.3%포인트로 크게 상승해 26.1%를 나타냈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13.2%포인트 오른 72.5%를 기록했다. 무당층에서도 6.3%포인트 올라 31.3%의 긍정평가가 있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4.6%포인트 올라 44.7%를 나타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