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금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청소년 재단 등의 직원과 실무원, 청원경찰, 환경관리원까지 동참했으며 취약·소외계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도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상권이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여러분의 희생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강덕 시장,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격려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이 23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압타머 사이언스 공동개발)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포스텍이 개발한 압타머 발굴 방법을 활용해 진단키트를 만들 경우 15분 내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발굴한 압타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외피 단백질에 결합할 경우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로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향후 치료제 개발도 가속화된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바이오앱이 이번에 개발한 항원의 경우 무증상 감염자까지 10여 분 만에 가려낼 수 있는 혈액 기반의 신속면역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앞으로도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포항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안내 책자 배부
지원안내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항으로 정부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경영안정자금 2조7000억원, 기업은행의 초저금리 대출 5조8000억원, 기타 은행권의 3조5000억원에 대한 사항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포항시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150억원과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등 금융지원안내 등이 담겨 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일자리안정자금으로 5인 미만의 소상공인에게 18만원, 5인 이상의 소상공인에게 16만을 4개월간 지원, 고용유지가 어려운 휴업·휴직기업에 1일 6만6000원 지원, 확진자 또는 의심환자 발생 시 사업주에게 유급휴가비 1일 13만원, 생활지원비로 4인 가족 123만원 등과 카드수수료 최고 5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카드 수수료지원 등이 있다.
중소기업 안내에는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6250억원과 중소기업 기술보증, 포항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45억원, 경북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등과 상하수도 50% 감면, 개인사업자와 법인의 균등분 주민세 감면과 착한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액 한도 내에서 임대면적에 대한 재산세 100% 감면,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 직·간접 피해자에게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번호판 영치 유예 등의 사항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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