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침체 위기 극복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 강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일요신문]김장수 기자=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박윤영)는 23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는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 및 도민피해 조기극복을 위해 실시했으며,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예산안 규모는 8,732억원으로 당초 예산액 8,477억원 보다 255억원(3%) 증가했다.
대표사업으로는 현재 급격한 화훼시장 침체에 따른 도내 화훼 농가에 화훼 재배용 상토, 육묘 포트 등 농자재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개 사업에 6억 8,550만원을 증액했다. 그 밖에도 성립전 예산 편성에 따른 국비지원 예산액을 반영하기 위해 농정해양국 및 축산산림국 세입예산에 각각 계상했다.
박윤영 위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도내 화훼 및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많은 농업인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신속한 추가경정 예산안 지원으로 농업인 및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고 언급하면서, “경기도 화훼·농수산물·학교급식 등 종합적인 농정 대책이 지속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하면서 예산안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집행부서로 하여금 사업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집행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도내 열악한 농업분야 지원을 위하여 추가적인 예산 확보가 절실하게 필요한 만큼 향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시에는 도내 농업발전을 위한 예산 확대에 다각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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