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에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 선출
2019년 6월 열린 제153차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 장면 (사진=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22개교 모든 전문대학이 오는 4월 13일로 등교일을 늦추기로 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는 공문을 통해 지역 모든 전문대학들에 원격수업(비대면수업)을 4월 10일까지 연기해 줄 것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기에 동참한 대학은 ▲가톨릭상지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구미대학교 ▲대경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문경대학교 ▲서라벌대학교 ▲선린대학교 ▲성운대학교(구,성덕대학교) ▲수성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영남외국어대학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 ▲포항대학교 ▲호산대학교까지 대구·경북지역 모든 전문대학이 포함됐다.
남성희 회장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0일 회장단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안전 및 보호를 위해 4월 13일부터 대면수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각 대학에 권고를 했는데 지역 대학 모두가 동참해 주셨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데 각 대학 총장님들이 동참해 주시고 지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이 된 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에 경북전문대 최재혁 총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전임회장의 잔여기간인 2020년 9월 4일까지다. 전국협의회 이사는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 대경대 이채영 총장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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