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무지개다리사업’ 4000만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지원사업’ 7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창의예술교육랩 사업’ 2억원이다. 이중 무지개다리사업과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지원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 사업이다.
이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시행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단년도 사업이 아닌 3년 연속 지원 사업으로 경북의 문화예술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문화재단에 따르면 무지개다리사업은 ‘한 다발 스물 세송이’라는 사업명으로, 경북 23개 시군의 문화 다양성을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기 위한 아트마켓 사업을 추진하고 도내 문화재단 협의회 구축을 통한 라운드 테이블 등 시군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명은 ‘세번째 스무살’이다. 50세 ~ 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예술적 감성 지원을 통한 자신감 회복과 지역특성에 맞는 예술교육 등을 시행한다. 또 해커톤을 통해 신중년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예술가, 예술단체와 협력해 신중년 예술교육의 경북형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한다.
창의예술교육랩 사업은 경북의 주요 콘텐츠인 농업, 독도, 문화유산을 키워드로 한 연구사업이다.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융복합의 시대에 맞는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예술교육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북도 한재성 경문화예술과장은 “경북도는 국가정책에 발맞춘 문화예술 정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북만의 문화예술사업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경북문화재단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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