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마스크 제작
지난 3월 31일 오후 3시 양평군 옥천면은 관내 옥천초등학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74개 면마스크 전달식을 면사무소에서 거행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 옥천면은 지난 3월 31일 오후 3시 옥천초등학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74개 면마스크 전달식을 면사무소에서 거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하여 최인성 옥천면장, 김남훈 옥천초등학교 교감, 정재국 이장협의회장, 구본선 옥천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전재현 전 학교운영위원장, 오그내 학부모회장, 김미성 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천군마마 정진아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전달한 면마스크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대비를 위해, 청운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와 자원봉사자(천군마마)가 연계하여 제작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취약계층 등에게 우선 배정되었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양평군에서도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전달식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따뜻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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