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아는 형님’ 캡처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조권, 우영, 피오, 송민호가 출연했다.
우영은 “한 3~4년 전에 녹화가 있어서 밖에 있었는데 호동이 형이 지나가는거야. 그때 해외 활동에 집중할 때였는데 너무 반가워서 ‘호동이 형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했다. 친형처럼 환하게 웃으면서 ‘우영아 이제 다시 빨리 돌아와야지’라고 했어. 이건 날 기억해서 그런거지”라고 미담을 꺼내려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아니야. 기억을 못 해서 그런거야. 해외활동 때려치고 오라는거야”라고 말해 감동을 파괴했다.
우영은 “형식상 하는 말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나 했었어야지”라고 일침했다.
강호동은 “수도 없이 프러포즈를 보냈지만 우영이 스케줄 때문에 못 한거야”라고 둘러댔다.
서장훈은 “거짓말 하지마. 이 뚱땡이야”라며 강호동을 구박했다.
이를 본 조권은 “예능의 판이 바뀌긴 했구나. ‘스타킹’ 했을 때 호동이가 아닌 것 같아. 난 수혜자인데 2AM 슬옹이는 호동이 형을 되게 힘들어 했어. 자기 기분이 계속 다운이 된대. 키가 187cm인데 녹화 12시간씩 하면 얼마나 힘들겠어. 멘트 치려고 하면 호동이가 무시하려는게 있잖아”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