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3번째로 많아…확진자 수는 압도적 1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조 방안 논의를 위해 열린 G20 특별화상정상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는 관계 없다. 사진=청와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6일 오후 2시 45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389명이다.
미국 내 사망자는 1만 6523명의 이탈리아, 1만 3169명의 스페인에 이어 3번째로 많다. 또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도 35만 2546명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만 5032명인 스페인, 13만 2547명의 이탈리아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건 지난 2월 29일. 지난 3월 25일에는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미국의 상황이 암울하기만 한 건 아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브리핑에서 신규 입원 환자와 중환자실(ICU) 입실자가 모두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의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