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침투한 코로나19 어쩌나…다른 직원 추가 감염 가능성은?
6인조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직원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박정훈 기자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당사 소속 스태프 중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에화 측에 따르면 이번 추가 확진자는 앞서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스태프와 업무상 가장 밀접하게 접촉했다. 위에화 측은 “해당 스태프는 지난달 27일 (첫 번째 확진자와) 같이 식사한 바 있다. 3일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계속해서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관계자분들에게 재차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지침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최대한의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첫 번째 확진자를 알리며 소속 직원들과 에버글로우 멤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에버글로우 멤버를 포함한 일부는 음성이었으며 나머지 직원들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지난 3월 6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댈러스, 애틀랜타, 시카고, 저지시티 총 4개 도시를 도는 ‘EVERLASTING TOUR in USA’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