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암지구’ 국비50% 포함 총사업비 133억원 투입
- 하천정비 2.3㎞, 교량 4곳(내태교, 내태1교, 웅암교, 무과1교)개체, 낙차보 5곳 사업 진행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가 ‘태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재해예방사업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하천구역으로 편입된 사유지에 대한 보상이 실시 중에 있다. 국유지 및 보상이 완료된 구간에 대해 순차적으로 제방공사와 교량공사가 진행된다.
9일 시에 따르면 태암지구는 내태저수지에서 소현천 합류부에 이르는 총길이 3㎞의 지방하천(태암천)으로, 2011년 경주시에서 침수위험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태암지구’에 국비50%를 포함한 총사업비 133억원을 들여 2022년 2월까지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천정비 2.3㎞, 교량 4곳(내태교, 내태1교, 웅암교, 무과1교)개체, 낙차보 5곳의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태암지구’ 이외도 재해예방사업인 ‘대곡금척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안강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의 실시설계용역 등을 시행하고 있다.
# 경주시, “코로나19 극복,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 펼친다”
경주시가 기업경영안정화를 위해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특별경영자금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 펼친다.
시는 먼저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한 중소기업에 연4%(1년 거치 약정상환)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개 기업에 614억을 신청했다.
시는 또 중소기업운전자금은 1분기에 150개 업체 450억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근로자기숙사 임차비는 45개 업체 82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기업인의 애로사항과 기업 활성화를 위해 개곡공단 진입로 교량(연안교)가각 설치공사 등 100개 사업에 70억을 투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업고충 선제적 해결은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업인들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내실 있고 지속적인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앙부서와 긴밀히 연계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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