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국·공휴일 및 주말 동안 관내 주요공원을 임시 폐쇄하기로 한 가운데 신동헌 광주시장이 시 관계자들과 함께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일요신문=광주] 이백상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주요공원에 대해 국·공휴일 및 주말 동안 임시 폐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원 임시 폐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임시 폐쇄 공원은 남종면 귀여리 일원의 팔당물안개 공원을 비롯해 퇴촌면 일원의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중대물빛공원 시설 전체와 청석공원 및 경안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및 어린이놀이시설 등이다.
폐쇄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며 선거일을 포함한 국·공휴일 및 주말 5일간(11~12일, 15일, 18~19일)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종식될 때까지 예방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강화, 공원 내 화장실 등 필수 공간시설에 대해 시설물 소독 등 지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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