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자 실내운동 키트
사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극복! 집에서 운동하기’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방법 및 실내운동키트를 제공한다.
실내운동키트는 스트레칭 포스트와 함께 집안에서도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줄 없는 줄넘기, 짐볼, 스트레칭용 밴드 등 8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가격리자가 2주 격리기간 중 지속적인 신체활동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도 마음도 지칠 수 있는 시기에 집에서 하는 간단한 운동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홍보지 및 사천시 SNS를 통해 홍보한다.
시민들에게 QR코드 포함 유튜브 운동영상 안내 홍보문을 제작해 배부하고, 사천시 SNS를 통해서는 ‘집에서 운동하기’ 홍보와 함께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운동영상을 함께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외활동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신체활동 촉진을 통한 체력 증진 및 건강관리를 지원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자가격리자 지도 점검
사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자 대상으로 격리기간 중 이탈 사전예방 및 격리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자가격리자에 대해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1일 모니터링 중이나, 도내 격리자 무단이탈 사례가 발생해 불시점검을 늘리는 등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10일부터 10개반 30명, 보건소와 경찰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외국인 격리대상자 우선으로 특별 지도 단속을 했으며, 격리장소 확인 및 이행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춤형 통역서비스 제공했다.
자가격리 위반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하며 이탈의 경우 즉시 고발해 내국인의 경우 징역 1년,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손해배상 청구 검토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과 자가격리자 관리 및 사전 확진자 발생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증 국민행동지침인 ‘외출자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모두 연기 또는 취소하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시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악수 등 신체접촉 피하고 2m 이상 거리 두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한 외출 자제하기’를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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