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미드필더로 전향하게 된 비화도 밝혀
사진=폴 포그바 공식 페이스북
포그바는 교체투입으로 EPL 데뷔전을 치렀을 당시 스콜스와 17분 가량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함께 한 시간은 짧았지만 포그바는 훈련장에서 스콜스를 보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말했다.
스콜스의 경우와 달리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93경기 동안 경기장을 함께 누비면서 피를로로부터 많은 능력을 흡수했다.
포그바는 “스콜스와 피를로 모두 경기를 조율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선수다. 보는 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많았다”며 두 선수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 외에도 포그바는 스트라이커에서 미드필더로 전향한 뒤 공을 더 많이 만질 수 있게 되어 좋았다는 등 자신의 유년시절 포지션 변경 비화를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