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0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4월 16일~4월 27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5월 8일부터 용인와이페이 25만 원 지급

‘2020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안내문.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는 4월 16일 부터 4월 27일 오후 6시까지 올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봐’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지난해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대상자와 자동신청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은 접수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24세의 용인시 청년이다.

용인시는 확정된 지급대상자에게는 오는 5월 8일부터 25만 원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휴대폰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보내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공카드를 배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고객센터나 모바일 앱에 등록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용인시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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