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정·안전·힐링 담은 최고 관광기념품 찾는다”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제23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
경북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적 특성을 나타내고, 관광자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다음달 21~25일 접수를 받아, 오는 6월11일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경북도의 고유한 특성(역사·문화·전통 등)을 지닌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가진 관광기념품과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의 이미지를 활용한 아이디어이다. 민·공예품,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양산 가능한 모든 기념품과 상품화 가능한 기념품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대한민국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기간 내(주말포함) 일반상품 분야는 경상북도관광협회(경주시 보문로)로 직접 방문접수 해야 한다. 아이디어 분야의 경우 방문·우편 및 e-mai로도 접수 가능하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일반상품 분야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0점, 특선 60점으로 총 82점을 선정하고 상장과 함께 총 21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아이디어상 5점에 총 1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념품 업계를 위한 지원책으로 특선 이상 수상자 중 공고일 현재 경북 도내 주소지를 둔 사업자에게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상금과 중복 지원된다. 또한 우수작에 대한 특전으로 전국 대형 기념품판매전시관 및 지역 대표 축제장, 각종 박람회 전시·판매 지원, 경북관광포털사이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게재 및 수상작품집 제작, 경북관광홍보관 전시를 통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상품화 가능한 아이디어분야에 대해서는 컨설팅 및 관광기념품 제작 지원 등도 주어진다.
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여행의 트렌드인 청정·힐링을 찾아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누구나 갖고 싶은 관광기념품 발굴·육성을 위해 적극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제23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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