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의 퀴즈: 리부트’에서 보인 미친 존재감, 올해 활동에도 기대 ↑
‘살인미소’ 배우 김재원이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 제공
16일 연예가에 따르면 김재원은 신인시절부터 20년 간 동고동락해 온 매니저와 함께 1인 기획사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배우 본연의 일 외에도 기획, 마케팅, 제작 등 회사 전반의 디렉팅에 직접 참여해 사업가로서의 역량과 열정을 함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원은 2001년 데뷔 후 드라마 ‘로망스’로 한 차례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각종 로맨스 작품에서 미소년 이미지로 여리고 선한 면모를 보여왔던 그는 지난 2018년부터 선보였던 OCN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에서 광기 어린 현상필 역으로 열연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가 가능함을 입증하기도 했다.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 곽철중 이사는 “김재원은 올 중순 방영을 앞두고 있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채널을 통해 팬들과 대중들에게 직접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컨텐츠를 기획, 제작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