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68.5%(전국 2위)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16일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제21대 총선 세종시 관련 공약 추진 계획 브리핑을 갖고 “우리시 당선자 두 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세종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선거기간 열심히 뛰어주신 여러 후보자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주요 지역현안의 공약화를 위해 행정수도 완성, 광역교통망 구축, 지속가능한 스마트 경제 실현, 도시기반 조성 등 5개 분야 24건의 핵심과제를 시 홈페이지와 언론에 공개하고 주요 정당을 직접 방문해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 후보자는 물론 대전·충남·충북 선거구에 출마한 각 당의 여러 후보들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 ▲충청권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및 지역인재 의무채용 조기실현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등 세종시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며 “지역사회와 충청권 발전을 위해 세종시 후보자는 물론 대전·충남·충북 후보자들의 세종시 관련 공약들을 꼼꼼하게 챙기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시장은 “조만간 시 지역구 당선자에게 시정 현안을 설명드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며 “대전·충남·충북 당선자들과도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충청권 발전을 위해 공조하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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