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0만원 지원(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업체)과 확진자 동선 공개업소에 30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에 176억원을 편성해 다음달 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23억원을 추가 편성할 방침이며 지난 3월9일부터 현재까지 9513곳이 신청해 2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이달까지 지원한다.
종업원수 5인 이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300명의 파트타임근로자들에게 4시간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도움일자리 사업도 6월부터 시행한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추경에 반영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가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덕 포항시장,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현장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이 격리병실을 운영 중인 병원 현장을 찾아 격리병상의 운영과 선별진료소 추진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포항성모병원과 세명기독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감염 예방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등 병원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현재 포항성모병원은 8개, 세명기독병원은 3개의 격리병상을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각각 20개와 9개의 격리병상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한 의료기관 대응 시스템 마련과 안전한 병원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공동추진단 본격 활동
포항시와 경북도는 지난 17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공동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텍, 대구경북연구원, 포항상공회의소 등 대학·연구기관·경제계가 참석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정부의 기준을 최대한 충족시켜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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