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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가 21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오는 7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연 대상은 주거용과 경작용을 제외한 상업용, 공장용 등 공유재산 사용 및 대부자이다.
재난 기간 중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한 자는 계약기간을 연장하거나 사용·대부료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공유재산을 사용한 자는 5%에서 1%로 감면받는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착한 임대인 발굴과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인하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농업 직불금, 이달 말까지 접수
포항시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마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을 계속 생산할 경우 최초 지급연도부터 필지별로 유기와 무농약은 3~5년간 지급하고, 유기지속직불금과 무농약지속직불금은 기한 없이 지속적으로 지급하며 농가당 지급한도 면적은 0.1~ 5ha이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예산은 2억 3100만원으로 유기·무농약 등 인증단계와 논․밭, 재배품목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논은 유기의 경우는 ha당 70만원, 무농약은 ha당 50만원을 지급하며, 채소·특작·기타작물은 유기의 경우 ha당 1,300만원, 무농약은 ha당 1100만원을 지급한다.
직불금은 올해 사업기간 중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농지에 대해 오는 11월 지급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은 인증서 사본과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 강도다리 온라인 판매 시작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강도다리 회 온라인 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항시 우수 수산물 홍보판매 협약을 체결한 국내 최대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사전예약 주문 형식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품목은 강도다리 무침회 세트(2인분), 물회(3인분) 등으로 판매가격은 2~3만원대로 기존 소비자가보다 20~30% 저렴하게 책정됐다.
잇따른 드라이브 스루 판매요청에 따라 비대면식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소비촉진행사의 추가 진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포항시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시도한 양식 활어회 드라이브 스루 소비촉진 행사는 판매 개시 2시간 만에 완판 되는 등 4일 동안 강도다리 활어회, 아귀세트, 문어, 장어 등 도시락 세트 4900개 8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 ‘다목적 재난구호소’ 건립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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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다목적 재난구호소의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북구 장량동에 건립될 다목적 재난구호소는 2017년 11월15일 발생한 촉발지진을 계기로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742㎡ 규모로 건립,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구호물품창고, 급식실, 조리실, 심리치료실, 샤워장, 화장실, 야외 테라스 공간 등을 갖췄다.
평상시에는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각종 재난 시에는 안전한 구호소로 운영하는 전천후 다목적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각종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다소나마 줄어들 수 있도록 재난구호소가 조기에 완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