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부울경 가맹점협의회 롯데리아 제품교환권 700장을 전달 모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월 21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롯데리아 부울경 가맹점협의회(회장 이재웅)로부터 롯데리아 제품교환권 700장을 전달받았다.
협의회는 부산지역 롯데리아 전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롯데리아 제품교환권(6,000원 상당) 700장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시교육청에 기탁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긴급돌봄 초등학교 16개교 학생과 돌봄전담 인력 등 7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간식을 지원해 주셔서 고맙다”며 “우리 교육청도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긴급돌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광유치원, 긴급돌봄 유아에 직접 조리한 급식 실시
유아들이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는 모습
부산 기장군 일광유치원(원장 장영희)은 지난달 25일부터 긴급돌봄 중인 유아 40여명에게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직접 조리한 급식(점심)을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유치원 영양사와 조리사, 조리원들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출근 후와 배식 전후 자신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건강 상태 문진표 작성과 더불어 알코올로 손과 앞치마 등을 소독한 후 유아들에게 급식을 배식하고 있다.
또, 급식실 식탁과 의자를 소독하고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유아들은 교사들의 지도에 따라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시간 차를 두고 배식을 받은 후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장영희 원장은 “긴급돌봄 중인 대부분의 유치원들은 음식점에서 배달 음식, 도시락 등을 급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유치원은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직접 조리한 안전한 음식을 유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성폭력 예방 캠페인 및 공모전 개최
디지털성폭력 예방 캠페인 포스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디지털성폭력 예방과 안전한 디지털 성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캠페인은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실시하고 공모전은 4월 20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피해자에 공감, 지지하는 동행’을 주제로 운영한다.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부산시교육청의 SNS에서 피해자 공감지지 카드뉴스를 자신의 SNS에 공유한다. 그리고 캠페인과 피해자에게 공감 및 지지하는 글을 작성한 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친구 3명을 지목한다.
이어 ‘#부산교육청 피해자공감지지, #1366,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어요, #디지털성폭력아웃’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캠페인 참여 학생들은 1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공모전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디지털 성문화 조성과 학교공동체의 디지털성폭력 감수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포스터, 카툰 및 웹툰, UCC, 캘리그라피 등을 공모한다.
응모작 중에서 학생 60명, 학부모 및 교직원 12명의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디지털성폭력의 이해, 구별되는 대책강화, 피해자와의 동행, 성인지감수성 향상 등 4대 영역 17개 세부과제로 이뤄진 디지털성폭력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라 학교급별, 교직원 및 학부모용 연수 동영상을 제작해 일선학교에 배포했다.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피해자의 상담, 의학 및 법률서비스 제공, 신고 시 동행 서비스 등도 실시한다.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페인과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성폭력 피해자에게 공감하고 지지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가 감소하고 건전한 디지털 성문화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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