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과 정병선 차관,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에게 직접 포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최기영 장관 등과의 통화에서 “경북 포항은 1995년 3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 이후 25년여 간 가속기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가 축적된 국내 유일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도 미국, 일본, 스위스 등과 같이 경북 지역에 가속기 집적화를 이룬다면 다른 그 어느 나라, 지역보다도 높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정치적 고려가 아닌 대한민국 기초․원천연구와 산업화의 성공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포항 남구울릉군의 김병욱 당선인과 함께 ‘정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대한민국 기초․원천연구와 산업화에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부지 결정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최기영 장관과 정병선 차관,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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