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절차 착수…시민전문가 양성 역점 추진
광명시는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제5차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2021년~2025년)’ 수립을 시작한다. 사진은 광명시청사 전경. 사진=광명시 제공
[일요신문]손시권 기자=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는 광명시가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제5차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2021년~2025년)’ 수립 절차에 들어가, 최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제5차 종합발전계획에는 지난 20년간의 평생학습의 평가를 통해 평생학습이 시민력(力)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진행 단계별로 객관적인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999년 작성된 최초의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시대적 변화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 재작성해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토론회, 설문조사, 면담 등을 통해 시민들과 평생학습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현가능하고, 학습도시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학습 전략을 담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새로운 비전과 실천정책을 수립하고, 광명시가 매년 실행해야 할 로드맵을 제시해 5년간 평생학습 운영의 지침서로 활용할 구상이다.
이에 따라 4월 23일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광명시 평생학습 방향 설정에 대한 논의 및 의견수렴을 통해 연구용역의 전반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광명 전략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제2차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진행해야 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도시변화를 이끄는 주체적인 기관들과 네트워크가 진행돼야 하고, 이 중심은 시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광명 전략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제2차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5차 광명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광명시 제공
특히, 광명시는 2020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광명자치대학 사업을 통해 혁신의제별 시민전문가를 양성해 자치분권시대에 시민이 주체인 ‘사람중심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계획수립에 앞서 제1차(2001년~2005년) 계획에 평생학습도시 건설, 제2차(2006년~2010년) 계획에 평생학습도시 실천과 운영, 제3차(2011년~2015년) 계획에 평생학습도시의 지속 방안, 제4차(2016년~2020년) 계획에 학습과 삶 통합을 제시해 5년 단위로 실행해왔다.
아울러, 올해 ‘평생학습 2.0시대’를 열기 위해 평생학습원을 신축해 이전했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으며, 교육부 주관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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