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날 오윤아는 아들과의 한끼를 위해 손수 밥상을 차렸다.
분홍 소시지가 먼어 식탁에 올라왔고 오윤아는 다른 반찬을 하며 “참을 수 있지” 응원했다.
민이는 손을 내밀었다 말았다 갈등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손이 닿기 직전 오윤아는 “엄마랑 같이 먹어야 맛있지. 그렇지”라며 다시 한 번 칭찬했다.
그렇게 참을성 있게 참아낸 민이는 바나나로 허기를 달랬다.
하지만 오윤아의 요리 시간이 길어지자 결국 민이는 참지 못하고 소시지를 먹어버렸다.
뒤늦게 상황을 판단한 오윤아는 “다 먹었어?”라며 당황했지만 아들을 골고루 먹이기 위해 다양한 반찬을 차렸다.
그러나 민이는 참치만 골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