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의 경우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지급받게 된다.
4일 오후 6시 이후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지급용 계좌를 통해 현금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가족 모두가 생계급여 수급자이거나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만으로 구성된 가구, 장애인연금을 받는 장애인만으로 구성된 가구의 경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현금수급 지급 대상에 해당하지만 지급계좌가 해지됐거나 계좌번호의 기재 오류, 예금주명 불일치 등의 경우 오류 검증과정을 거쳐 오는 8일까지는 현금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금수급 대상이 아닌 시민들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오는 11일부터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한 날로부터 약 이틀 뒤에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에 충전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오는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금고은행,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대상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는 4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 시가지 주요도로변 띠녹지 30㎞ 관목식재 추진
포항시는 색깔이 아름다운 관목을 심어 도시미관에 생기를 더하고 미세먼지 차단 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9~2021년 3년 동안 연차적으로 교통량이 많은 도심 주요도로변의 기존 잔디녹도 30㎞에 컬러관목을 식재해 가로수와 함께 띠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포항-대구간 고속도로 포항IC일원과 7번국도 효자사거리주변 등 주요 관문과 대로변 5㎞에 홍가시, 남천 등의 관목을 식재했다.
올해는 오광장-오거리구간 2.1㎞, 용흥교가교 주변 대로 0.4㎞, 포항IC진입로 동부교회-대흥교회구간 2㎞, 연일읍 철강로 1.3㎞ 등 7㎞에 황금사철과 꽃댕강, 홍가시 등의 관목을 식재 중이다.
관목들은 주로 잎색이 아름다운 수종들로, 장기간에 걸쳐 꽃이 개화한 것과 같은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낙엽수들이 잎을 떨군 겨울철에도 특유의 잎색으로 삭막한 겨울철 도시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김응수 그린웨이추진단장은 “컬러관목을 심어 도시분위기를 경쾌하게 하면 공익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함양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새끼를 위해 먹이를 나르는 박새
박새는 머리와 목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이고 뺨은 흰색이며, 몸길이는 약 14㎝이다. 아랫면은 흰색을 띠며 목에서 배 가운데까지 넥타이 모양의 굵은 검정 세로띠가 있어 다른 박새류와 쉽게 구분된다.
박새는 평지나 산지 숲, 나무가 있는 정원, 도시공원 등의 부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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