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영역 만들 것”
기아자동차는 12일 ‘모닝 어반(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모닝 어반은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적용해 안전성 및 도심 주행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아차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모닝 어반에는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도 함께 적용했다.
기아차는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첨단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기아차는 ‘운전석 통풍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칼라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여기에 UVO 기반 첨단 스마트 멀티미디어를 탑재하고 △문열림·문잠김, 공조 제어 등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UVO 원격제어’ △차와 서버를 연결해 자동으로 지도를 업데이트 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차와 집을 이어주는 ‘홈 커넥트’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 기반 음성인식’ 등을 적용했다.
모닝 어반은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5.7km/L다.
모닝 어반의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 원 △프레스티지 1350만 원 △시그니처 1480만 원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모닝 어반은 경차만의 강점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첨단 도심형 주행 안전 기술이 융합돼 탄생했다”며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라는 모닝만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