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실업위기, 경북도 사회적경제가 나선다”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경북형 사회적경제 취업·창업학교’ 운영을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창업패키지와 취업패키지로 구분해 서류심사를 거쳐 교육참가자 100여명을 모집한다.
창업희망자에게는 교육과정 수료 후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최대 2000만원까지 창업사업비가 지원되며 우수창업팀에게는 창업공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취업희망자에게는 취업 관련 정보제공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매칭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경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교육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참가자로 선발되면 기본교육과 심화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기본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기초와 실무, 간담회 및 사업내용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노하우를 학습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심화교육 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창업패키지를 통해 법인설립부터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무역량 강화 교육, 선배 사회적경제 기업가로부터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취업·창업학교’는 최근 2년(2017년~2018년)간 8개팀이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16개팀은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13개 창업팀을 우수모델로 선정해 기업당 500~2000만원 사업비를 지원했다.
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일자리는 대한민국의 최대의 화두이자 국가적인 이슈”라며, “일회성 지원으로 단기적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창업이 되고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자긍심을 실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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