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혁신행정…POST 코로나 대비
- 9개 핵심과제 13개 세부 실행과제 수립 추진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이 위축돼 있지만 위기상활일수록 혁신이 더욱 필요하다.”
경주시가 ‘2020년 경주시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참여와 협력’, ‘공공서비스 혁신성과 창출’, ‘일하는 방식 혁신’을 3대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9개 핵심과제와 13개 세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은 시민원탁회의 운영,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행정동통합, 주민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등 정책제안·결정·집행 등에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한다. 또한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일자리 종합정보망 운영 등 시민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선제적·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사전컨설팅 제도 확대, 우수공무원 선발 및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운영, 웹하드 도입 등 적극행정과 현장 중심의 협업을 지원하는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영상 회의, 전자결제 강화 등 일하는 방식도 혁신해 코로나 이후 감염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 직무수행을 위한 근무방식을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과 부서의 1인1협의체 전담제 운영을 혁신브랜드 중점사업으로 선정, 기업고충과 애로사항 해결 및 기업규제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민선7기가 반환점을 도는 시기로 어려운 시기 중에도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혁신 시책의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혁신정책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해 현장 중심의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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