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0/0517/1589695614230405.jpg)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의 고용·생활안정을 위해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2차)’을 진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5일 이상 무급휴직을 한 근로자이거나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중 노무 미제공 일수가 5일 이상 또는 월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근로자이다.
이번 2차 접수에는 1차 접수에서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2월23일부터 3월31일 기간 발생 분(3월분)을 소급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은 최대 월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방문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접수는 20일부터 29일까지이다.
접수처는 무급휴직근로자는 포항상공회의소,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는 (사)경북동부경영자협회, 온라인 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그밖에 자격요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및 접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접수 지원금은 신청 증빙서류 검토 및 중복 지원여부를 확인한 후 이달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5부제 적용
포항시는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접수가 사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 실무담당 공무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읍면동 총무팀장‧서무 담당자, 본청 파견 인력 49명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난지원금 시스템 교육을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개괄 설명, 이의신청 주요 사례 안내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복조 자치행정과장은 “현장 접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원 불만과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해 재난지원금 접수가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는 세대주가 직접 카드에 연계된 은행에 현장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으며, 2일 내에 신속하게 수령할 수 있다.
# ‘포항지진 진상조사위’ 신청서 접수
국무총리 소속의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가 다음달 1일부터 7월30일까지 60일간 포항 지진 관련 진상조사 신청 접수 공고를 한다.
지난해 말 제정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달 1일 공식 출범했다.
진상조사신청은 포항지진의 원인과 책임소재 규명과 지열발전사업 부지선정과정 등 사업추진과정의 적정성과 관련해 포항 지역 주민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도 신청가능하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60일 동안 진행되며, 위원회는 신청 내용을 검토한 후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신속히 진상조사를 할 예정이다.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 발송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문서로 할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구술로 신청할 수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