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밀화학기업 집중 육성…미래성장동력으로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경북 정밀화학소재산 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공모한다.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경북지역 유망 정밀화학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청
17일 도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북도 내 소재한 정밀화학소재산업 전․후방 연관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 시제품 제작, 제품공정개선 등 기술상용화 사업비를 기업당 최대 7000만원 지원하고, 성능평가비, 신뢰성 평가비, 인증비, 시험분석비 등 기술사업화 비용을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지원희망 기업은 다음달 8일까지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방문,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밀화학소재산업은 화학, 정보․전자산업, 전기, 기계, 에너지‧환경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그 적용 분야가 매우 넓다. 이 때문에 미래성장동력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핵심 국가산업이라 할 수 있으며, 경북도는 정밀화학 소재산업 분야 지역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해, 경북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능성섬유, 자동차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미래형 신화학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국가 소재부품 자립화 산업을 경북이 주도하기 위해 정밀화학소재산업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일본수출규제,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 소재부품기업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집중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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