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뭉쳐야 찬다
실력 차이를 고려해 어쩌다FC는 15점을 얻고 경기를 시작했다.
전북FC는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예상외의 실력자들에 놀랐다.
이동국의 아들 시안 군과 재시, 재아 양의 응원에도 전반 7골 득점에 그쳤다.
두 팀은 다시 한 번 파이팅을 외치고 후반전에 임했다.
특히 안정환은 단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이러면 벌써 지는거다”고 경고했다.
이동국은 “전반전 미팅 내용도 귀에 맴도는데 뭘 이렇게 회의가 기냐”며 찾아왔다.
안정환은 “너는 은퇴 안 할거 같지. 여기 다 50이 넘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