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로봇은 로봇인데 자신이 원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로봇을 선물받고 유행에 둔감한 부모님을 원망한 적은 없었는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일본에서 일부러 아무런 기능 없이 촌스럽게 만든 ‘이게 뭐야! 로봇’이 등장했다. 일반 공작용 목재와 부품에 페인트를 칠하고 얼굴이나 다른 부분은 대충 ‘손으로 그린’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로봇이다. 물질적으로 풍족한 시대에 태어나 아쉬울 것이 없는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가격은 2940엔(약 2만 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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