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이후 소식 전무 “리미트리스 윤희석 아닌 윤희석이란 사람으로 살아가고파”
보이그룹 리미트리스의 멤버 윤희석이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 탈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박정훈 기자
윤희석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는 더 이상 리미트리스 윤희석이 아닌 윤희석이라는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많이 놀라셨겠지만 지난 12월 활동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어 걱정하시는 팬 여러분들께 이렇게라도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고, 또한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속사인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현재 확인 중”이라며 윤희석과 계약 해지에 이른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리미트리스는 지난해 7월 9일 데뷔했다. 윤희석은 2017년 종영한 음악전문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으로 리미트리스에 합류했으나 지난해 11월 발표한 ‘Wish Wish’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어 그룹 해체설이 돌기도 했다.
이하는 윤희석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윤희석입니다.
저는 더 이상 리미트리스 윤희석이 아닌 윤희석이라는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많이 놀라셨겠지만 지난 12월 활동 이후로 아무런 소식이 없어 걱정하시는 팬 여러분들께 이렇게라도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고 또한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