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책자를 냈다.
31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책자는 대학 내 코로나19 추가 확산 차단과 상황별 대응책을 담았다.
김복남 감염병 위기대응 학생지원단장은 “교내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 발생 시 표준화된 매뉴얼 적용과 단계·역할별 신속 대응을 통한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초 교내 인트라넷에 처음 게재하고 교육용 영상자료도 제작해 공유하고 있으며, 대면수업을 가정해 시뮬레이션 하고 현장 추가사례를 보완하는 등 4차례 업데이트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권을 20개 학과와 전체 행정부서별로 배포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끝날때까지 전체 재학생과 교직원, 외부 방문자까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책자에는 ▲대구보건대 위기경보 수준 ▲감염병(코로나-19) 용어 정의 ▲의사환자·유증상자 발생 시 단계별 대응주체 ▲자가격리 대상 분류기준 ▲보건교육 ▲학생지원단 감염병 대응조직 구성 ▲수업 관련 감염병 대응 실시 매뉴얼 ▲교내·외 시설 및 통학버스 대응 매뉴얼 ▲감염병 대응에 관한 부서별 업무 편성과 협조사항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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