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도서관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도서관 운영과 맞춤형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매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도서관은 전국 149개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전액 구축비용을 지원하며 수집하는 회원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특정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암호화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누출의 위험은 없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도서관의 회원, 장서, 대출 등 도서관 내부 데이터와 온라인 데이터,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에 맞는 장서개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오는 8월부터 도서관 정책결정에 활용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동안 축적한 데이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고, 분석된 자료를 통해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중·고 신입생 학부모 위한 ‘교육과정 카드뉴스’
경북도교육청은 장기간의 원격수업과 오는 3일 고1·중2학년의 등교수업을 앞두고 신입생 학부모를 위해 ‘카드뉴스’를 제공한다.
이번 카드뉴스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용으로 각각 제작하며 중·고 신입생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위해 제작했다.
2020학년도의 경우 중학교는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되고, 고등학교는 전 학년에 걸쳐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신입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카드뉴스는 ▲학교급별 교육과정 특징 ▲3년간 학습하는 교과와 학습량 ▲평가와 성적 처리 ▲상급 학교 진학 정보 등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신입생 학부모가 알기 쉽게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도내 전 중학교와 일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신입생 학부모 휴대전화로 전송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녀가 입학하는 학교의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새 학교 적응을 돕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학생 영양·식생활 동아리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과 급식문화개선을 위해 학생 영양·식생활 동아리에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학생 영양·식생활 동아리는 학생과 소통 강화를 통해 학교급식 신뢰도를 높이고, 급식관련 체험활동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학교별로 개설된 동아리이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10~20명 내외로 40개의 동아리가 학교자체 동아리 시간, 창의적체험활동 교육과정운영,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해 학교별 특색있는 동아리를 운영한다.
학생 영양·식생활 동아리는 ▲내 메뉴가 최고야! 학교급식 식단 공모 ▲배식봉사단 ▲함께 만들어요! 문화가 흐르는 우리 급식실 ▲진로교육 연계 ▲우리는 학교급식 홍보대사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참여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의 성취감 함양과 급식 만족도를 높여 학교 급식 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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