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세종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규교사가 필요로 하는 교수·학습, 생활지도 등의 전문역량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원격연수 및 집합연수를 병행해 총 35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로 집합연수가 어려울 경우 화상연수로 대체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연수의 주요 공통과목으로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교사의 역할 ▲교육자치와 세종교육 ▲교사 신뢰와 성장 ▲함께하는 세종, 교육이야기 등 총 14개 과목을 편성했다.
특히 ‘우리는 세종 교사입니다’라는 자체 제작 영상을 통해 신규교사에게 세종 교육 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선배교사가 교육현장을 소개함으로써 세종 교육의 꿈·비전·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숙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유·초·중등 신규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가 신규교사에게 미래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배움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육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로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세종교육을 실현하는 교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먹물이랑, 상상톡톡’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본청 로비 1층에 위치한 한누리길 그림산책에서 ‘먹물이랑, 상상톡톡’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누리길 그림산책‘은 세종시교육청의 1층 로비에 위치한 학생 참여형 작품 전시공간이다.
이번 관내 유·초·학생의 꿈과 상상을 자유주제로 담아 그린 먹물 채색화 미술작품 23점을 전시했다.
학생들은 바다 속 거대한 공룡, 당근을 뽑는 토끼, 트럭보다 큰 포도 등 상상 속의 장면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작품을 선보인 여울초등학교 1학년 이은채 학생은 “내가 즐겁게 그린 그림을 전시하게 돼서 기쁘고, 사람들이 그림을 보고 즐거워하며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한누리길 그림산책에서 세종시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작품, 포스터, 만화 등 다양한 기획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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