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황금폰’ 언급 이후 악플 늘어나…추가 고소 의사도 밝혀
래퍼 지코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한 1차 고소 결과를 5일 밝혔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KOZ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채널 모니터를 통해 자사 아티스트 지코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악플러들이 급증한 것은 지난 2016년 지코와 정준영이 함께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나온 “정준영의 황금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부터다. 이른바 ‘정준영 게이트’가 불거진 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지코도 정준영이 불법촬영한 사진이 담겨 있는 휴대전화를 알고 있었다”는 루머가 사실처럼 유포됐다.
이에 지코 측이 지난해 3월 직접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루머가 확산되면서 결국 법적 조치에 나서게 된 것.
한편 지코 측은 향후에도 악플러들을 상대로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