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모습
김해시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내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등교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200m 이내에 있는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에는 117개 초·중·고교 주변에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46개소 및 우수판매업소 16개소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시는 공무원 및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수칙 사항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판매금지 준수 여부 △조리업소 종사자 대상으로 ‘위생마스크·앞치마’ 착용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시는 이번 지도·점검 시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학교 주변 200m이내 음식점의 위생등급업소 지정을 홍보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과 5월 2개월 간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인체에 무해한 환경위생소독제 240개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어린이식생활 환경조성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맞춤형 노인자살예방사업 간담회 개최
김해시 노인자살예방 사업을 위한 간담회 개최 모습
김해시는 지난 8일 시보건소에서 ‘2020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학 보건소장과 시 사업추진 관계자, 서일환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장, 국민생명지킴이추진단, 컨설팅 위원 등 18명이 참석해 김해시 노인자살예방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과 향후 개선사항 등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에서는 사업 계획을 보완해 지역 내 면단위 1개 마을을 대상으로 심리적·물리적 안정망 구축을 위한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고위험군 노인 발굴 및 사례관리,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 등의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맞춤형 노인자살예방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고려하여 자살예방 성공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시군구 중 5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4년 연속 선정된 지자체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이종학 소장은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4년 연속 추진하며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지자체에 전파 가능한 성공적인 모델을 마련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의 행복이 보장되고 자살 위험이 없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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