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1,375명 이용
해외입국자가 차량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사진=화성시.
[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화성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증상 해외입국자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가 차량이나 보호자 차량의 이용이 어려운 해외 입국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시는 3월 말부터 시작해 지난주까지 총 656회의 특별 수송을 진행했으며, 이용객은 총 1,375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수송객 중 확진자는 3명이 발생했으며, 이들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없다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상규 교통도로국장은 “해외입국자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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