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우리마을 체험학습 활동의 사업기간은 6~8월까지이며 도내 전 유치원 유아 1인당 1만원 기준으로 지원한다.
체험학습 활동은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내 농장 체험장 등 유치원 단위, 가족 단위 체험을 유치원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유치원 단위 체험학습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시장 체험학습이나 지역 내 농장 관찰, 놀이 체험 장소에서 특색있는 체험활동을 한다.
가족 단위 체험학습은 우리마을 시장이나 가게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우리집 건강식품 요리하기와 우리가족 행복 나들이 체험으로 꽃집, 문방구, 서점, 마트 등에서 가족 체험 등을 한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코로나19로 자칫 멀어지기 쉬운 가족과 마음을 가까이하고 전통시장 체험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면서 공동체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말했다.
# 학부모 봉사단체에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302호 회의실에서 학부모 봉사단체인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등 2개 단체에 코로나19 예방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경북교육청 간부 공무원과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 권도경 연합회장, 경북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배정화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코로나19 방역물품은 면마스크 2만7000매와 손소독제 130개, 개인용 손소독제 800개, 살균소독제 350개 등 봉사활동을 할 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이다.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는 학교주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경북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상담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인성발달과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학부모 봉사단체다.
#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 2분기 협의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 2분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은 민원인이 느끼는 불합리하고 불편한 제도나 절차를 교육 수요자 입장에서 찾아 건의하자는 취지로, 위원 30명 중 23명을 학부모와 지역민으로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불필요한 구비서류 감축, 서식과 시스템 개선,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한 토의과정을 거쳐 현실적인 개선과제를 발굴·건의하면 경북교육청에서 개선 필요성, 실현가능성, 관련규정 등을 검토해 추진한다.
지난 1분기 협의회는 코로나19 확대로 인해 이메일로 31건의 안건을 받아 그 중 14건의 개선과제를 선정해 현재 추진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민원인이 느끼는 아주 작은 불편함도 귀담아 듣겠다”며 “교육수요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