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불티가 황산 탱크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화재 발생. 사진=유튜브 YTN뉴스 캡처
이날 12시 3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소둔산세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경찰과 포스코 자체 소방대, 헬기 1대, 소방차, 구조·구급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했다.
현장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공장 내부(500여㎡)의 일부 생산설비를 태우고 오후 2시 3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공장은 현재 수리 중인 곳으로 작업 중에 불티가 인근에 위치한 황산 탱크로 옮겨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