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방문객 증가...친환경 UV-C 자외선살균기
유모차 살균기. 사진=화성시.
[일요신문] 화성시에서 동탄1신도시 센트럴파크와 동탄 호수공원에 유모차 살균기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가족단위 공원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면역력이 취약한 유아의 건강을 고려해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가 있는 살균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유모차 살균기는 센트럴파크 수유실 앞에, 동탄 호수공원 주륜장 건물에 각 1대씩 설치됐다. 친환경 UV-C 자외선 살균기로 별도의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살균력이 강하며, 인체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윤순석 공원관리과장은 “ 아이들에게 친근감과 호감을 줄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와 손잡고 우리시 캐릭터인 코리요로 디자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