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류승범이 득녀한 가운데 여자친구에 대한 소개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류승범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 속 깊은 감동을 받는다”며 결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여자친구와 태국의 작은 섬에 머물 때, 화가인 여자친구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아름다워보였다.
그래서 그는 왜 그림을 그리는지 물었고 여자친구는 “어릴 적 우리는 모두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을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라고 대답했다.
류승범은 그 섬에서 며칠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이후로 그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편 지난 11일 류승범 소속사 측은 류승범이 슬로바이카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할 예정이며 여자친구가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22일에는 류승범이 지난 주 딸을 품에 안았다고 득녀 소식을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