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본점
- 금융위원회 선정…소형은행 부문 3회 연속 1위
[대구=일요신문]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에서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이 소형은행 그룹 1위를 안았다.
이로써 대구은행은 기술금융(TECH 평가) 제도 시행 이후 2018년 하반기부터 3회에 걸쳐 연속 소형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의미로 의의가 깊다.
‘기술금융’이란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에 대해 기술력을 평가, 여신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대구은행은 기술기반 투자 확대, 공급 규모, 은행 자체 기술금융 평가역량 LEVEL3 유지승인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1조1598억원을 기술금융으로 지원했다. 담보 위주 지원이 아닌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창업 초기 기업, 지식 재산권 보유 기업을 비롯해 동산 담보 위주 신용 비중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는 평가다.
김태오 은행장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해온 대구은행은 지역 내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안정적인 자금 공급 및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를 지속 확대해 금융 전문 금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은행, 자산관리 세미나 유튜브 무료 공개
- 기존 우수고객 세미나 언택트 실시간 웹 세미나 대체…유튜브 DGB프렌즈 채널
- 총 3회차 실시…2회차 강의 23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접속 안내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이 전문가를 초빙, ‘DGB 일각(一刻) live 웹 세미나’를 열고 있다.
과세, 세금 계산 등 다양한 고급 금융정보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
기존 우수고객 초청 행사로 진행하는 ‘행복 파트너 자산 관리 세미나’를 코로나19시대 언택트 방식으로 변형, 기존 대면 행사를 웹 강의로 대체한 것이라고 은행측의 설명했다.
은행에 따르면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세법개정 등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선정, 일각(一刻) 이라는 세미나 제목처럼 15분 동안 짧고 중요한 정보만 집중해 고객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DGB일각 LIVE 웹 세미나’는 주택임대소득세를 주제로 진행된다.
은행 관계자는 “‘일각’이라는 의미는 ‘한 시간의 4분의1’ 즉, 15분(一刻)이라는 의미도 있고, 한가지 깨달음(一覺)이라는 뜻도 있다. 짧은 15분의 시간 동안 확실한 깨달음을 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일각 세미나’에서 고객들이 양질의 정보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6일 실시된 1회차 세미나는 5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 접속했는데, 이는 기존 공간상의 제약 등으로 고객 150여명을 초청해 대면 행사를 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훨씬 더 많은 고객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우수고객만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던 대면 행사 세미나와 달리 웹으로 중계되는 세미나는 누구든지 접속해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튜브 ‘DGB프렌즈’ 채널을 검색해 당일 세미나 시간에 누구든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사전 URL접속 링크를 문자로 바로 받고 싶은 고객은 IM뱅크 앱이나 모바일 웹으로 접속해 미리 신청을 하면 된다.
은행 관계자는 ”당행 소속 PB전문가 및 전문 세무사가 15분의 압축된 시간 동안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DGB 일각(一刻) live 웹 세미나’에 많은 고객들의 시청“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