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교 개통식을 하고 있다. 사진= 동두천시.
[일요신문] 동두천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E등급 소요교를 전면 보수하여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은 지난 22일 최용덕 시장, 이성수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소요교는 1992년에 설치되어 28년간 사용되었으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상판 부위가 최하위 E등급인 불량상태로 재가설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1월 7일부터 소요교 도로 전면통제를 시작으로 공사를 추진해 약 6개월에 걸쳐 상판 재가설을 완료했다.
공사비는 총 37억원(특별교부세 7억원, 특벼조정교부금 10억원, 시비 10억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소요교 상판 재가설 및 보수공사(연장 120m, 폭 15m)를 추진하였으며, 상판 재가설을 우선 완료하고, 교량 하부 보수공사는 올해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최용덕 시장은 소요교 전면통제에 따라 오랜기간에 걸쳐 불편함을 감수하고 공사 추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소요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요동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