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50억원 국비 확보…기반시설 진입도로와 공업용수도 사업 추진
[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가 검단 및 명계3일반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2014년 및 2016년 승인돼 각각 60%이상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는 검단 및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기반시설인 진입도로와 공업용수도를 올해 107억, 내년 243억원 등 총 350억의 국비를 확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검단 및 명계3일반산업단지는 175만㎡부지에 산업시설의 평균 75%의 실수요개발방식으로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70여 업체, 350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두 산업단지 완료에 따른 산업 거점 도시인 포항의 철강산업과 울산의 자동차, 중공업, 조선산업과 접해있어 배후산업 수요가 충족돼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8개 산업단지의 기반시설(도로, 수도)에 총 99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추진했으며, 검단 및 명계3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와 공업용 수도가 준공되면 신속한 접근성과 기반시설의 적극 지원으로 산업단지 분양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주시, ‘2020 원예산업종합평가’ A등급 획득
- APC 출하농가 무이자 융자금 30억원 인센티브 확보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0 원예산업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시의 이번 A등급 획득으로 무이자 융자금 30억원을 확보,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출하하는 500여 농가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98개시‧군 산지유통조직을 대상으로 전년도 생산, 유통 실적과 농산물우수관리(GAP) 면적 등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등급을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APC를 위탁운영 하고 있는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배진광)과 지역 농협, 출하농가들이 각 분야에서 힘써 온 결과이다.
시는 2017년도에 원예산업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목표 달성을 위해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각 지역 농협, 농가와 협력해 안전하고 질 좋고 소비자들이 찾는 농산물 생산, 서울 가락도매 시장 등 대도시 도매시장 판로 개척, 경주이사금 브랜드 홍보 등 생산과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앞으로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활성화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경주시, ‘청년 창업지원플랫폼 및 창작스튜디오’ 명칭 공모
경주시가 청년이 교류하며 문화·창의활동을 펼쳐나갈 청년거점공간의 정식명칭을 공모한다.
이 공간은 ‘청년창업지원플랫폼 구축 및 창업몰, 창작 스튜디오 등 조성’이라는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 경주역 인근 황오프론티어밸리(황오동 117-3번지) 2~4층을 활용, 조성된다.
개관 후에는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청년들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경주시 청년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응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을 통해 다음달 1~10일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8월1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당선작과 참가작에는 경주페이 혹은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공약사항을 추진함에 있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많이 고심했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청년친화적 공간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명칭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주시체육회 ‘제3차 이사회’ 개최…경주시체육대상 신설 체육인 사기 진작
- 경주시 체육인 사기 진작·자긍심 고취…경주시체육회 체육대상 신설 만장일치 동의
경주시체육회(회장 여준기)는 지난 23일 센템셀러드뷔페(경주예술의전당 지하)에서 경주시체육회 제3차 이사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체육회 부회장, 이사 40여명이 참석, 경주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의 건, 경주시체육대상 신설의 건, 경주시체육회 부회장(서상섭) 추가 선임의 건과 경주시체육회 사무국장(김영태) 선임 건 4가지 의안을 만장일치로 동의를 얻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경주시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취지로 상정 된 경주시체육회 체육 대상 신설의 건이 만장일치로 동의가 돼 앞으로 경주시 체육인들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